몬토의 오사카 벚꽃구경 6박 7일 여행기 [1일째] - 덴덴타운 ├[여행일지]

이번여행은 사실 포스팅 안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포스팅을 또하게됬네요.

전에도 포스팅했듯이 친구가 갑자기 휴가내서 여행가자고해서 미친듯이 알아봐서 주말포함 4일뒤에 출발하게되었습니다.

실질 여유는 2일정도밖에 없었던거 같아요.




심지어 이때 거의 대부분의 일정및 기타 잡다한것들을 제가 전부 처리했습니다. 실상 저는 현지가이드죠!

여튼 이번여행에서는 시작부터 이상한일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분명 티웨이로 예약했는데 이스타항공비행기를 타고 출발했고 친구놈은 거의 첫 해외인지라 

출입국심사로 얼어있다가 나중에 지갑을 잃어버린걸 확인하고 맨붕하고(그렇게 나누라고 말했는데 전재산이 그 지갑에 있었음.)

다행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덕분에 출입국심사는 빠르게 통과되고 지갑을 찾았습니다.

사실 잃어버릴만한곳이 뱅기안밖에 없었던데라 젤 안쪽좌석이었기에 간단하게 찾았죠. 

바로 앞에서 부산스럽게 초조해했지만 저는 감잡고 평온그자체였습니다.



나중에 가방 찾을때 항공사쪽 가서 좌석번호 말하고 지갑을 거기다가 떨어트린거 같다고 말하니까 보관하고 있었다고 주더군요.

친구표정이 진짜 지옥에서 건저올린 망둥어였습니다.

다좋았는데 이때 친구가 어머니께 연락을 드린걸로 걱정이 되셨는지 여행중 종종 아주머니께서 제게도 카톡을 보내시는 사태가...

으이고 화상아



여튼 이런저런 고행을 끝내고 나오니 맞이하는 hello 알로라 퍼킷먼들

왠지 없던게 생기니까 텐션이 오릅니다.


음... 좋아


이후 전과는 다르게 급하게 준비해서 교통편티켓을 하나도 사지 않았기때문에 쌩돈주고 라피트타고 난바로 갔습니다.

이번에도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했는데 이번에 묵은곳에서는 난바에 도착하니까 픽업도 해주시더군요.

이래저래 친절하게 해주셔서 

친구가 찍은 숙소사진.

생각보다 넓고 이런저런 부대시설이 잘 가춰져있었습니다.

냉장고도 역대숙소 중 제일 컸고(이거중요.) 기본적인 소스라던지도 있어서 다음번에 온다면 고기를 사서 구워먹고 싶네요.

위치도 나가호리바시에서 2블럭정도인지라 매우 가까운편. 그간 니혼바시에 더 가까운곳을 숙소로 잡았었는데

이래저래 나가호리바시도 관광하기 편한위치에 있더군요.


도톤보리에서 놀때 좀 더 걸어야한다는점을 제외한다면 매우 좋은 위치선정인거 같습니다.



여튼 첫끼로는 언제나처럼 이치란. 이런 진득한 라멘은 한국에서 맛보기 힘들죠.

저는 제가 원래 좀 짜게 먹는편인지라 못느꼈는데 친구에겐 좀 짜게 느껴졌던 모양.

일본 본토요리는 원래 조오오오오오온나 짭니다.


먹고 나와서 후식(?)으로 먹은 타코야끼.

이날은 멀리 안가고 가볍게 도톤보리와 덴덴타운을 돌기로 했습니다.


사진찍어놓은걸 보면 가격비교하려고 찍은거 같은데 결국 하나도 안산 녀석들... 

특히 MAXIMA는 얼마전에 폭스하운드 도착해서 더 빡치네요. 24000원주고 내가 그걸 왜 예약했는지...

냅 빨간 파랑 색놀이입니다. 저게 2000엔이었던거 같은데...크으...


일본에 있을당시에는 방영전이었던 요망한것들

이때까지만해도 그 누구도 주인장아가씨가 캐리할줄은 몰랐다고 한다.


적당히 시간때우다가 저녁을 먹습니다. 이날은 규카츠로 결정.

전에 마지막으로 스테이크동을 먹은 가게의 계열사(?)같은곳으로 

이름이 같아서 착각해서 들린 손님이 있던 기억이 있었기에 궁금해서 왔습니다.




내부는 이런느낌. 그리 크지는 않고 테이블석은 없습니다.


제가시킨것은 2규카츠와 온천타마고토로로세트.

1800엔입니다. 1규카츠로 하면 1200엔이긴한데 어차피 먹는거 2개 먹자싶어서 주문.



거침없이 밥에 비벼줍니다. 토로로의 미끌거리는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불호겠지만

저는 좋아하는 편인지라 매우 좋았습니다. 


규카츠도 원래 스테이크를 하던 집이라서 그런지 매우 준주한편.

고기질도 나쁘지 않았을뿐더러 얇고 바삭한 튀김옷도 좋았습니다.


구워먹는것도 좋지만 저는 역시 와사비를 올려서 살짝 찍어먹는게 제일 좋네요.



대충 먹고 타마데에 들렸다가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술과 안주를 듬뿍사서 말이지요.


캬아~ 이맛에 여행다닙니다!

실제로 이날 마신것도 에비스. + 블랙라벨 6개 한박스 샀습니다.






그리고 50엔 세일하길래 사온 딸기케이크. 부드럽고 폭신한게 맛있었습니다.

요즘엔 술먹으면 단게 자꾸 땡기더라고요.



여튼 이런느낌으로 첫날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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